이지애 상무님과 연결되어 직접 만났고, 투자 집행까지 완료했습니다.
저희가 생각했던 밸류에이션 보다 훨씬 낮게 부르셔서 많이 당황하긴 했지만, 결국 잘 조정하여 적정 텀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의사 결정도 빠르시고 다음 라운드에서도 투자를 집행하실 수 있는 하우스인 점이 매력적입니다.
그렇지만 투자 이후에는 사실 거의 도와주시진 않습니다. 이건 KB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FI들도 그렇기 때문에 불만족하지는 않습니다.
파트너 중에 최초로 우리 서비스를 결제까지 해서 다 써보고 오신 분이었음. 적어도 한 서비스에 몇십억이 되는 돈을 투자하겠다는 딜의 책임자이면 내가 유저로서 진짜 써보고 기다 아니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 사이즈의 딜에 그렇게 찾아온 투자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놀랐음. 프로덕트팀에서 놓치고 있었던 결제퍼널까지의 문제점을 파악해오셨던 것이 인상깊어서, 투자 받지는 못했지만 kb에서 받는다면 다음에도 이분과 인연을 맺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