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재능을 가진 AC 업계의 나름 셀럽으로 여기저기서 얼굴이 많이 보임.
실제 상위 투자기관이 어떤것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고 IR자료 수정이나 제작에 굉장한 재능이 있는편. 투자유치 부분에 대한 인사이트는 인정 하고 싶음.
다만 IR자료를 제외하면 실제 사업화나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케이스스터디 이상의 실제경험이나 구체적인 전략은 약한편. (텍스트로 배운 경험을 적절히 인사이트있게 전달하는 면에서는 탁월).
또한 글로벌 진출에 대해서 전문가라고 자부하고 자기 PR을 하는 편. 실제로 "개인적인" 글로벌 근무, 여행 경험을 기업의 글로벌진출 리드 능력과 섞어서 두루뭉실하게 포장해서 말함. 실제 두분야는 크게 관련이 없어서 이부분에서 기대를 한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커보임.
추천하고 싶은 대표는 본인 사업을 잘하고 있지만 포장을 잘 못해서 투자를 못받는 케이스와는 시너지가 날 확률이 크고 IR 면에서 탁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부분이 꼭 필요하다면 추천하고 싶음.
대표님과의 IR 세션을 준비하면서, 그분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독특한 관점을 발견하고 큰 기대를 갖고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만나 대화를 나누고 나서, 그분의 투자 포트폴리오와 대표 기업들을 살펴보고 내린 제 결론은 "말만 번지르르한" 것이었습니다.
다른 VC들에게는 많은 호응을 얻었던 저희 팀의 기술개발 업데이트들이 이 분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기술에 대한 칭찬을 받았으나, 업데이트를 한 번 보낸 뒤로는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읽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도 무시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앞으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듭니다.